[뉴있저] 정치권 보궐선거전 본격화...대권은 이재명 독주 / YTN

2021-01-27 4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영일 평론가와 4월 보궐선거에 대한 점검을 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어제 박영선 전 장관이 공식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서울시장 여당부터 한번 살펴보자면 우상호 의원 그다음에 박영선 전 장관 두 사람의 3년 만의 재대결. 이렇게 되는군요.

[최영일]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상호 의원이 굉장히 오래 기다렸죠. 심지어는 왜 안 나오시느냐. 한 달여 동안 뜸만 들이신다 그러면서 외롭고 쓸쓸하다는 표현까지 등장했었어요. 나오니까 굉장히 희색이 만연한 표정으로 반갑게 맞았는데 두 사람의 분위기가 또 케미라고 하죠. 굉장히 좋습니다. 지금 사실은 흥행도 되고 있고요.

우상호 의원 혼자 있을 때는 야당은 후보가 난립하고 있어서 매일 시끄러운 이슈들이 나오는데 여당은 너무 조용하다 보니까 이게 지금 의지가 있는가. 이 정도 분위기였는데 박영선 전 장관은 상당히 중량급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상호 의원까지도 동반 주목도가 상승하면서 상당히 재미있게 되고 있고. 오히려 복잡한 야당, 서울시장 후보만 8명, 1차 컷오프에서 올라왔죠. 부산시장 후보 6명이죠. 지금 합치면 14명인데. 그중에 물론 주목받는 분들은 일부 정해져 있습니다마는. 지금 여당이 조금 스포트라이트를 끌고 가면서 여당에 강점이 하나 있습니다. 정책경쟁이 시작됐다는 거예요.

주로 단일화라든가 정치공학적인 이슈보다는 어떤 정책들이 더 흥미로운가. 그래서 어제 박영선 전 장관의 출마 선언, 사실 이게 시민보고대회 이름으로 됐는데 상당히 의미 있는 프레젠테이션이 된 것 같습니다.


박영선 전 장관은 밑으로 땅을 파서 지하를 개발한 다음에 그 위에 빈 공간에다 아파트를, 우상호 의원 같으면 도로 위에다 또 하늘에다 짓는다. 그러니까 땅 속으로 들어가고 땅 위로 또 올라가고 그래서 뭔가 재미나는 경쟁이 있으면 여권으로서는 뭔가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최영일]
그렇습니다. 물론 지금 꼭 우리가 명심해야 될 게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남은 임기를 채우는 재보궐이잖아요. 그러니까 1년입니다, 1년. 그래서 인턴이라는 얘기도 야당에서 나오고 그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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